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국내 숨은 여행지를 소개해주고, 숙박·레저 관련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야놀자는 제주도 감성 숙소를 가리켰다. 제주 고택이나 옛날 돌집 등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제주 숙소들로 엄선했다. 옛 정취와 감성이 담겼으며, 독채 마당을 단독으로 쓸 수 있다. 자연 속에 있어 한적하며, ‘불멍(불 보면서 멍하게 있는 것)’으로 지친 심신도 달래준다. 이를 위해 야놀자는 앱 내 ‘제주 감성 숙소’ 카테고리를 신규 개설했다. 야놀자는 제주 감성 숙소 예약 시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설 연휴 기간 ‘설레는 K놀이대전’으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착안해 우리나라 옛 게임들을 입장객들이 즐기도록 마련한 것이다. 딱지치기와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무민은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무민 멀티미디어쇼 불꽃놀이를 통해서다. 에버랜드는 무민 멀티미디어쇼 불꽃놀이를 설 연휴 내내 기획 중이며, 무민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약 10분간 상영할 예정이다. 각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과 레이저 조명, 수천여 발의 불꽃이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그 외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 눈썰매장인 ‘스노우 버스터’는 튜브들을 연결해 뱀 모양을 연출했다.
롯데월드도 명절 분위기를 한껏 뽐냈다. 테마파크 내에서는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민속 한마당’ 공연을 볼 수 있다. 꽹과리와 장구, 북 등의 우리나라 전통 악기로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한다.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공연 말미에는 연기자와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매일 2회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수조에서 유영을 펼친다. 아쿠아리스트들은 국악 선율에 맞춰 입장객들에 큰절을 올린다. 한복을 두른 애기 펭귄들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인 서울스카이에서는 국악 버스킹이 흘러나온다. 소리꾼과 해금 연주자의 조합이 돋보이는, 클래식 악기와 드럼을 접목한 신개념 공연이다.

메가박스는 설 연휴를 맞아 ‘영화놀이 한마당’ 이벤트를 개최했다. 메가박스 이벤트 페이지 내 ‘참가하기’를 누르면 3인 이상 영화 예매 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회 관람 시 영화 2000원 쿠폰을, 2회 관람 시 콤보 3000원 쿠폰을, 3회 관람 시 1만 원 영화 쿠폰을 익일 내 지급한다. 메가박스는 또 월드디즈니와 협업해 ‘미키 마우스 윷놀이’ 굿즈도 함께 선보였다. 디즈니가 새겨진 윷놀이 판과 윷가락, 말(馬) 등으로 구성됐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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