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고려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비대면) ▲GPS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이다. 이들 상품 금리는 연 3.40%다.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 모바일)도 연 3.40% 금리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며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다.
다음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 ▲OK e-안심정기예금으로 연 3.41% 금리를 제공한다. 세후 이자는 57만6000원이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앱 전용상품이다. 3년제 정기예금으로 가입 후 매 1년 마다 해당시점 금리로 자동연장된다. 매 1년 경과 후 중도해지 시 가입일부터 1년 경과 시점까지는 정상이율이 적용된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은 연 3.0%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 역시 비대면 가입 전용이며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다. 1000만원 예치 시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50만8000원이다.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도 연 3.0% 금리를 적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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