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랩,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 공개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피닉스랩은 모듈형 RAG(검색증강생성)을 적용한 첫 번째 산업 특화 솔루션 '케이론'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론' 출시 행사는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 일리야 스트레불라예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교수, 정세주 눔 의장 겸 피닉스랩 경영자문, 유자이르 칸 레딧 시니어 디렉터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피닉스랩은 '케이론'이 ▲제약업계 특화 ▲원스톱 검색 ▲의미 기반 검색 ▲워크플로우 자동화 ▲주요 언어 지원 등 5가지 사용 특장점을 갖춘 생성형 AI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의학학술 정보분류체계인 메쉬(MeSH) 키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게 특징이다.

다양한 학술 검색 플랫폼, 일반 검색 엔진을 비롯한 공개 소스, 기업 내부 문서 등 넓은 범위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케이론' 이용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출처가 다른 여러 데이터에 접근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키워드 일치(사용자-키워드 기반 검색) 여부에 상관없이 의도 파악이 가능한 자연어 처리(사용자-자연어 기반 검색) 기술 역시 적용했다.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질문 외에도 RAG를 기반으로 한 추가 질문을 생성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는 "케이론을 시작으로 기술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기업과 커뮤니티의 경쟁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