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공공지원 제도는 정비사업의 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 완료 시까지 사업 진행 관리를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마포구는 현재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공공지원제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재건축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참여율은 35.66%에 달했다. 이로써 성산시영아파트는 최고 40층, 총 4823가구(공공주택 516가구 포함) 규모의 강북 최대 주택단지로 재탄생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아영 예비추진위원장은 통별, 가구 수, 세대 수, 시설의 종류와 운영 규정을 고려해 110%의 예비추진위원을 추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선거의 낙선자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속도가 있게 추진돼 명실상부한 강북 최대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마포구는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더욱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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