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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 운용과 자산부채 관리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금리·환율·주가 등 다각도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구성이 다양해 시장 변화에 따른 분야 별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B 보험사 관계자는 "자산운용 측면에서 금리, 주가, 환율 등 기본적인 시장 지표와 보험 해지 등 내부 지표를 항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지표별 위험 수준에 대한 트리거를 설정하여 트리거 도달시 조치 사항을 사전 준비하여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 보험사 관계자도 "환율과 유동성, 경제 상황 돌아가는 분위기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며 "보험권에는 특별히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은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의료개혁 특위 무산이다. 의료 개혁 특위는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지적해온 실손보험 적자 주범인 비급여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로 했다. 비상 계엄, 탄핵 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예정된 보험 개혁 회의도 미뤄진 상태다.
D 보험사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건 의료 개혁 특위"라며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백지화 될 가능성이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E 보험사 관계자도 "현재 보험업계에서 가장 문제로 보고있는건 실손보험 개혁 지속 여부"라며 "막판에 탄핵 정국으로 지금까지 논의해왔던 부분이 초기화되거나 올스톱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전공의 처단' 발언으로 사실상 의료 개혁이 물 건너 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비상 계엄 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계엄 사태 이후인 지난 5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개혁 완수 입장을 재차 강조했지만 국무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해 동력을 잃었다. 의료 개혁 특위에 참여한 의료단체가 모두 탈퇴를 선언하며 사실상 파행 수순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사 특성상 장기 운용을 하고 있어 영향을 적지만 단기적 영향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B 보험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표 수준은 트리거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으로, 사전 계획된 자산운용 P/F에 기반하여 평시와 같이 자산 투자를 관리하고 있다"라며 "상시 단기·중기·장기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P/F를 설정하고 조정하고 있으며 설정된 P/F를 기반으로 지역/전략/섹터 등 분산투자 원칙하 계획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F 보험사 관계자는 "현재는 국내 한정 정치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태로 향후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라며 "채권수요 부분은 위험회피로 국채금리 하락기조 보이며 높은 변동성을 시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이에 따른 채권 수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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