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사로서 필요한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 현장에 실습에 나가기 전 선서식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거행되는 유서 깊은 행사다. 간호학도들은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게 된다.
학생들은 오는 2025년 다양한 병원과 의료기관에서 실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한 순간을 잊지 않고, 환자와 사회에 대한 사명감으로 환자 중심의 돌봄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원근 총장과 경남간호사회 남정자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 올바른 자세와 사명감을 가질 것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창신대학교 간호대학은 '선배에게 길을 묻다'라는 선후배 만남의 자리도 함께 가졌다. 매년 진행 중인 창신대 간호대학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임상 현장에 진출한 선배 간호사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이다.
이 외에도 창신대는 지난 2019년부터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6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해 오며 그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또 정원 내 재학생 유지 충원율(2024년 기준 97.8%),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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