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5325억원이다.
증권의 경우 경상이익만 놓고 보면 지난 9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섰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되고 영업력이 점차 회복되는 상황이라고 다올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위험노출액)를 지속적으로 줄여왔고, 대손충당금도 충분히 적립하면서 부동산 PF 리스크를 상당부분 털어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3분기 말 7109억원이다.
올해 3분기 자산부채 비율은 별도 기준 114.97%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흑자 규모는 크지 않으나 부동산 PF사업성 평가기준 강화 등 중소 증권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환경에서 흑자를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는 실적 회복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영업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