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무상으로 키즈카페 이용권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5일 동작구청에서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과 '드림스타트 후원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수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 대표, 김경민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드림스타트란 관내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건,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로써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상·하반기 각 120매씩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 이용료는 구와 타요키즈카페 보라매점이 공동 부담한다.
협약기관은 대상자에게 음료 교환권 1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컬링 체험, 수족관 견학 등 지원을 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키즈카페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음껏 신체활동을 즐기며 건강히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동작구만의 차별화된 보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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