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11월 8일 오후 기준 최근 1주일 사이 서울 아파트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우성3단지’ 33평(84.66㎡) 타입 3층 매물이었다.
이 매물은 지난 11월 2일, 종전 최고가 대비 4억3000만원 내린 10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거래는 2021년 8월에 있었는데, 당시 거래된 매물은 13층이었다. 단지는 총 855세대 규모 아파트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경기 화성시 송동에 위치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45평(116.28㎡) 타입 20층 매물이 가장 하락폭이 컸다. 해당 타입 매물은 지난 11월 2일, 종전 최고가 대비 6억5000만원(30%) 떨어진 14억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종전 최고가 거래가 발생한 것은 올해 2월이었다. 단지는 총 956세대 규모 아파트다.
최근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는 부산에서도 하락거래가 나왔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소재 ‘대방노블랜드 오션뷰1차’ 34평(84.93㎡) 1층 매물은 지난 11월 2일, 종전 최고가에서 5억6000만원(53%) 내린 4억9500만원에 거래가 발생했다. 다만 종전 최고가 거래가 있었던 2021년 9월에 거래된 것은 17층으로 고층이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단지는 총 737세대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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