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현대9차’ 36D평, 5.5억원 오른 49억원에 거래
송파구, ‘우성아파트’ 31B2평, 5.35억원 오른 23.7억원에 거래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1월 8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용산구 소재 ‘현대하이페리온’ 전용면적 227.3㎡형(82평) 16층으로 나타났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이었던 33억3000만원에서 31억6000만원 오른 64억9000만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계약일은 10월 12일이었으며, 해당 평형의 종전 거래는 2021년 5월에 이뤄졌다. 이 단지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122가구 2개동 아파트다.
뒤를 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신현대9차’ 111.38㎡형(36D평) 2층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49억원에 중개거래로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거래는 2023년 9월 43억5000만원으로, 5억5000만원 상승했다. 계약일은 지난 10월30일이었다. 이 아파트는 27개동으로 1924가구 규모의 단지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우성아파트’ 96.05㎡(31B2평) 10층 매물은 지난 10월 18일, 종전 최고가 에서 5억3500만원 오른 23억7500만원에 중개거래로 거래됐다. 이 매물의 종전 최고가 거래는 지난 2020년 5월이었다. 단지는 총 1843가구 26개 동 규모 아파트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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