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KB금융지주 손자회사인 팀윙크가 'KB핀테크'로 새 단장을 마쳤다. 그간 KB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은 계열사였지만, 그룹 네이밍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이름을 바꾼다는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 자회사 팀윙크는 금일 최종 승인을 거쳐 KB핀테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팀윙크는 지난해 말 KB캐피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기존에는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였지만, 지난해 12월 20일 KB캐피탈이 팀윙크 지분 95.95%를 취득하며 대주주가 변경됐다. 이를 통해 팀윙크 자사 대출비교플랫폼 '알다'에서 KB캐피탈 외의 타 그룹사인 은행과 보험, 카드 등과 협업해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팀윙크가 운영하는 '알다'는 은행 방문 필요 없이 170여개의 대출을 간편 비교할 수 있는 비교 플랫폼이다. 대출 찾기 이외에도 금리 진단 대출 관리 서비스와 신용점수 조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정훈 팀윙크 대표이사는 지난 1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B캐피탈이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 노하우와 자동차 금융 시장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려고 한다"며 "중장기 사업계획으로 KB금융그룹의 여러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아이템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명과 CI는 홈페이지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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