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KB캐피탈이 국내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 최초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지난달 장애인 의무고용률 3.1%를 달성했다.
이로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이 규정하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상시근로자 1000명 이하 기업)을 충족하게 됐다.
장애 여부가 업무 수행 능력과 무관하단 점을 입증하기도 했다. 2022년 중증 청각장애인 근로자를 일반 직무로 채용했다. 지난 4월엔 중증 지체장애인을 본사 상품기획 직무에 투입했다.
이들 직원들의 업무 적응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부서원 대상 수화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입사 전 시설 안전 점검을 마쳤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는 "상생이라는 회사 핵심 가치에 맞도록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라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 채용에 적극 힘쓰고 외부 장애인표준사업장과의 협업에도 앞장서 상생의 가치를 우선하는 금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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