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보장성 APE는 1조15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8% 증가했다. 저축성과 연금까지 포함한 APE는 1조2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신한라이프 성장에는 이영종 대표 취임 이후 진행한 GA 전략이 주효했다. 하반기에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건강보험으로 전환해 성공했다. GA채널에서는 한화생명 다음이 신한라이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매출 증가세로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9.2% 증가한 46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호조로 보험손익은 6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10회 경험생명표 반영과 경험통계 변경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4% 소폭 감소한 7조303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인하, 부채 할인율 정상화에도 K-ICS 비율은 230%를 기록했다. 안정적 기반의 이익창출을 위해 가치 중심 경영을 지속하면서도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LM 및 부채관리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 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을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하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가급여이용 고객 수요도 반영해 방문요양, 방문목욕,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방문간호 중 2가지 이상의 재가급여를 함께 보장하는 '복합재가급여보장특약'도 탑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건전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One Team(원팀)이 되어 노력하고 있다”라며 “신한라이프를 일류 보험사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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