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에 따르면 리얼프라이스는 출시 이후 289일간(1월1일~10월15일), 매일 1억2000만원 어치가 팔려나갔다. 이 회사는 “고물가 장기화 여파로 초가성비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추세가 확대되며 리얼프라이스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GS리테일은 치솟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자 기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중심으로 운영했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올해 1월부터 GS25로의 확대 전개를 결정했다. 계란, 고기, 두부, 콩나물, 우유 등 장보기 필수품 중심의 편의점 전용 라인업을 구성해 시중의 NB 상품 대비 알뜰한 가격에 내놓는 방식이다.
장보기 필수품이 중심인 만큼 주택가 상권 내 GS25 매장이 리얼프라이스 매출 흥행을 견인했다. 주택가 GS25 매장의 리얼프라이스 점당 평균 매출은 이외 상권 내 GS25 매장 대비 3.1배 높았다. 리얼프라이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오는 19일 ▲소고기라면 번들 ▲재래식탁김(12봉) 등 2종의 리얼프라이스 라인업을 추가 출시한다. 소비량이 많은 봉지라면, 조미김 등을 리얼프라이스 신규 라인업으로 준비해 시중 상품 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소고기라면 번들’은 낱개 4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2200원이다. 1개당 550원꼴로 800원~1000원대로 형성돼 있는 NB라면 대비 30%~45% 알뜰하게 구매 가능하다. 재래식탁김(12봉)의 가격은 2900원으로 개당 가격은 241원 수준으로, 1만대로 형성돼 있는 시중의 유사 조미김(12봉) 상품보다 70% 가량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