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투세 관련 "지도부 위임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다수 의원들은 위임하기로 했다"며 "당론 결정과 결정 시점 두 가지 모두를 위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유예 또는 폐지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면서도 "'시행 또는 보완 후 시행' 입장, '유예 또는 폐지' 입장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표 등이 금투세 유예 입장을 밝힌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유예에 무게를 두고 당론을 언제 발표할 지 여부만 남아있다는 시각이 상대적으로 높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