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신용정보원은 마이데이터사업자 6개사(신한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나이스평가정보, 비바리퍼블리카, 핀다)와 오늘 오전 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마이데이터 컨소시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컨소시엄은 신정원과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델 발굴을 도모하여 소비자의 편익 증대 기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정원은 보유한 ①가명 데이터 및 ②데이터 분석환경, ③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여 사업자의 원활한 데이터 결합 및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개별 사업자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자별 목표 및 세부 과제를 독립적으로 선정하고, 데이터셋 구성부터 분석 과정에 이르기까지 자율성을 부여하되, 분석 과정에서 얻는 인사이트(Insight), 추진 경과, 중간 산출물 등은 정기적으로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최종 결과물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 최유삼 원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하며, “신정원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활용하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한편 신정원은 이번 컨소시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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