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G(2000억원), GS엔텍(900억원), CJ프리웨이(400억원), NH투자증권(3000억원)이 다음달 10일 상장을 목표로 무보증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인수회사로는 공동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에, 교보증권과 미래에셋증권, KB증권이 합류했다. 공모희망금리밴드는 개별 민평금리 –0.30%p ~ +0.30%p이며, 수요예측(26일)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KT&G 관계자는 “2023년 발표한 신규 CAPEX 투자계획(총 3.5조원)의 일환으로 이번 조달자금은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해외공장 건설에 1400억원, 태양광 발전설비 및 친환경 세종인쇄공장 건설에 6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 및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충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S엔텍(대표이사 정용한)도 9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조달에 나선다. 2년물 600억원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공동대표주관을 맡았고, 3년물 300억원은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공모희망금리는 개별 민평 ±30bp(1bp=0.01%p)를 제시했고, 이사회 결의에 따라 증액 발행은 없다. 600억원은 매입채무 상환,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300억원은 11월 만기 사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CJ프리웨이(대표이사 이건일)가 원부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목적으로 회사채 1.5년물과 2년물 각각 200억원씩 발행 예정이다. 매수주문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발행 가능하며,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CJ프리웨이는 1988년 설립된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서비스업체로 최대주주 씨제이(CJ)가 58.72%(특수관계인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닫기


한편 ABL생명보험(대표이사 시예저치앙)은 20일 진행된 후순위채 수요예측 결과, 2230억원 모집에 그쳐 증액없이 2000억원(발행금리 5.9%) 발행을 최종 확정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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