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바로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예금'과 '정기예금',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등으로 연 3.92%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과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 등도 3.92%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 모두 회전정기예금 상품이다. 회전정기예금은 일정기간동안 특정금액을 예치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거치식 예금상품이다. 12개월 주기 변동금리로 재예치되며 가입기간은 2년부터 5년까지 다양하다. 상상인저축은행의 해당 상품들은 재예치 시 이자금액을 제외한 원금만 회전된다.
대백저축은행의 '애플정기예금'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별도 우대조건이나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세후 이자율은 3.30%로 1000만원 12개월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33만원이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이 3.75%의 세전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모두 가입 가능하며 회전정기예금 상품으로 1년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은 3.70%의 세전 이자율을,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대면)'은 3.65%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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