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국내 시판 중인 전동화 모델은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 등이다.
현대차가 전동화 판매량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지난달초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수입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시장 전반의 수요 위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달 13일부터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전기차 불신 심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BMS(배터리관리시스템)를 포함한 안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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