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유무 결론을 내린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지난달 31일 각각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합병 타당성 검토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우언회에서는 종료된 설문조사 결과 및 시너지 관련, 위험 관련, 외부평가 등 합병의 종합적인 영향에 대해 다각도의 검토를 실시해 16일 이사회에 결과를 보고하고, 최종 결론이 나오는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합병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셀트리온 주주 약 90%, 셀트리온제약 주주 30% 가량이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제약 주가각 고평가 돼 있고 합병실익이 낮다고 판단한 게 주요이유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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