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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반사이익 효과? G마켓·11번가 이용자수 증가

기사입력 : 2024-08-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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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11번가 지난달 이용자수 증가
'티메프 사태' 반사이익 효과 의견도

G마켓의 지난달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사진제공=G마켓 이미지 확대보기
G마켓의 지난달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사진제공=G마켓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티메프(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지난 달 G마켓과 11번가의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G마켓 이용자 수는 520만3992명으로 전달보다 4.7% 증가했다. 11번가도 733만965명으로 2.9% 늘었다. 같은 기간 티몬(434만6979명)과 위메프(399만2628명) 이용자 수가 각각 0.6%, 7.7% 감소했다.

쿠팡(3166만2174명)과 알리익스프레스(846만5599명)도 증가했는데 동일하게 1.2% 올랐다. 반면 테무(754만7902명)는 8.3% 줄며 가장 크게 감소했다.

11번가 이용자 수도 늘었다.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이미지 확대보기
11번가 이용자 수도 늘었다. 11번가 CI. /사진제공=11번가
업계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로 G마켓과 11번가가 이용자를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누렸을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분석 기간이 짧고, 증가율이 5%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티메프 영향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지난달 결제추정 금액은 3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월 누적 결제 추정액은 2조293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2조3227억원)과 비슷하다.

와이즈앱의 결제추정액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산출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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