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에 따르면,‘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해발 1340m 하이원탑 슬로프 주변에 탄광마을을 컨셉으로 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5종 50여 마리의 동물들이 백두대간 산세를 배경삼아 뛰노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동물농장은 하이원 스키장 오픈 전인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동물농장 주변에서는 폐광지역의 특색을 담은 ‘지역 먹거리장터’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광부도시락, 감자전, 지역 막걸리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는 강원랜드의 탄생배경인 탄광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판매수익을 모두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동물농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색케이블카 조성, 일출·일몰 전망대 확장 등을 추진해 K-HIT(하이원 통합 관광) 프로젝트의 세부과제인 고원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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