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18일 카카오 CA협의체 임시 그룹협의회에 참석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 사진= 카카오(2024.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카카오 주가가 장중 약세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 관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닫기 김범수 기사 모아보기 경영쇄신위원장이 검찰 구속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14% 하락한 3만93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카카오는 급락 출발해서 다시 상승 전환하며 4만145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약세로 바뀌고 오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 그룹사 중에서는 다만, 카카오뱅크가 장중 1%대 상승 중으로 2만1500원선에서 거래중이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범수 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하는 등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 18일 카카오 그룹협의회에서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이 없다"고 시사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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