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7월 17일 등록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총 87건이었다.
이들 중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1차)’ 89.73㎡(27평) 1층 매물이었다. 이 매물은 지난 7월 13일, 종전 최고가에서 11억9000만원 오른 21억5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17년 5월에 있었다. 단지는 총 893세대, 6동 규모 아파트다.
이 날 역시 강남3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신현대9차’ 116E㎡(35E평) 타입 8층 매물은 지난 6월 28일, 종전 최고가에서 7억7000만원 오른 44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23년 5월에 발생했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현재 재개발 이슈를 타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 중 하나다. 단지는 총 1924세대, 27동 규모로 대단지 아파트다.
같은 강남구 역삼동 ‘e편한세상’의 142㎡(45평) 2층 매물은 지난 6월 17일, 종전 최고가에서 7억5000만원 뛴 16억4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17년 11월에 있었다. 단지는 총 63세대, 1동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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