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최종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및 후속 연계 사업 지원,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선발된 기업 중 2개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자율제안형(Bottom-up)’과 연계해 총 1억9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문제해결형’에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입주민 건강관리 플랫폼’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3개 스타트업(클라이온, 솔닥, AIT스토리)을 선발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동일 부처가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대기업 협업형’에 참여해 8개의 혁신 스타트업(제이치글로벌·이음네트워크·와이파워원·에이랩스·넥시빌·바이오커넥트·데이터노우즈·라이프온코리아)을 선발하는 등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스케일업, 투자유치, 인큐베이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건설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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