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올해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에 이어 지방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분기배당 도입했다.
지난 4월 김기홍닫기
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은 자사주 2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를 통해 김 회장은 JB금융의 주식수를 14만500주까지 늘렸다. 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자사주 200만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JB금융의 배당총액도 꾸준히 상승했다. JB금융의 배당총액은 △2021년 1164억원 △2022년 1622억원 △1640억원이다.
BNK와 DGB금융도 분기배당 도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BNK금융은 중간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간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빈대인닫기
빈대인기사 모아보기 BNK금융 회장과 권재중 재무부문장은 각각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기업 밸류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BNK금융의 지난 2021년 배당총액은 1817억원으로 2022년에는 2028억원까지 올랐다. 지난해에는 1643억원으로 감소했다.
DGB금융의 지난 2021년 배당총액은 1065억원으로 지난 2022년 1099억원, 지난해에는 915억원을 기록했다.
황병우기사 모아보기 DGB금융 회장은 지난 5월 총 1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총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이를 점진적으로 상향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금융권에서는 BNK‧DGB금융의 분기배당에 도입에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BNK금융과 DGB금융 모두 시장에서 모두 순이익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BNK금융은 올해 순이익이 6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오를 것으로 추정되며, DGB은 4470억원으로 같은 기간 8.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이 배당액 확정일과 관련해 결정일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한 ‘배당 절차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기배당을 미룰 수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
BNK금융 관계자는 “당장 분기배당을 도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DGB금융도 분기배당 도입을 검토 중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4대 금융지주에 투자금이 몰렸다”며 “4대 금융지주보다 주주환원율이나 배당금이 적은 지방금융지주 입장에서는 분기배당 도입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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