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모색 등에 나선다.
이번 증권 NPK 대표단은 연금선진국인 양국의 재무부와 국민연금, 최대 금융그룹, 거래소 등을 만난다.
한국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한 선진사례를 탐구하고 글로벌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노르딕 자본시장 현황과 오슬로 거래소의 핵심 투자섹터를 점검한다. 또 북유럽 최대 채권수탁기관인 ‘노르딕 트러스트’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이 시기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이일드펀드의 투자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이어 대표단은 세계 최대의 연기금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MI) 정책을 수립하고 펀드를 관리하는 재무부 내 담당 책임자를 만난다. 국부펀드의 글로벌 투자 현황 점검하고, 투자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정부정책과 국부펀드의 시사점을 탐구한다.
스웨덴에서는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이자 연금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한 국민연금(AP4)을 만난다. 투자철학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전략에 대해 파악하고, 한국시장과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스웨덴 최고의 금융그룹이자 2040년까지 탄소제로 포트폴리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에스이비(SEB)’를 만나 민간 시각의 거시 경제 전망과 지속가능 금융에 대해 살펴본다.
국내외 중소기업들의 상장이 이어지는 ‘나스닥 스톡홀름‘ 과 ’스웨덴 증권협회‘를 방문해 IPO(기업공개) 시장, 선순환 구조의 증시 에코시스템의 시사점과 북유럽 금융시스템의 특징을 점검한다. 현재 스웨덴 증권협회 회장은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 ICSA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웨덴 재무부와 외교부를 함께 만나 복지선진국을 유지하는 금융시스템과 정책적 도전과제를 살펴보고, 시사점을 탐구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이번 NPK는 사상 유례없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자본시장의 밸류업에 힘쓰고 있는 시기인 만큼, 연금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의 선진 사례들을 직접 확인하고 시사점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