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000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앞서 이달 10일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SSM 중에서는 지난해 8월 입점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 210개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을 배민장보기·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민장보기·쇼핑에 신선식품에서 경쟁력이 있는 SSM 브랜드인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배민 앱에서 과일, 육류 등 더 다양한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생활의딜’ 등 자체 PB상품도 만날 수 있어 배민장보기·쇼핑의 상품군도 강화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이번 배민장보기·쇼핑 입점으로 자체 배송서비스인 e마일 서비스에 더해 배달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양사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배민장보기·쇼핑 내 이마트에브리데이 첫 주문 고객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첫 주문이 아니더라도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4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COO)는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배민장보기·쇼핑에 입점하면서 고객들이 배민에서 음식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다”며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들과 협업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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