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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브이엠, 수요예측서 경쟁률 837.2대 1 기록…최종 공모가 상단 초과 1만8000원 [IPO 포커스]

기사입력 : 2024-06-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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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에이치브이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 에이치브이엠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HVM·대표이사 문승호)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837.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43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42억원 수준이다. 약 97%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1만1000~1만42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에이치브이엠의 첨단금속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선도기업향 공급 레퍼런스, 회사 성장성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 같은 호평이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치브이엠은 첨단금속 제조기업으로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던 첨단금속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제조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 항공·방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상장 이후 경쟁력을 바탕으로 첨단금속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한 고청정 진공용해 전문 공장 신축 및 설비 증설 비용과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에이치브이엠의 독보적인 첨단금속 제조 경쟁력을 보고 많은 투자자분께서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셨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기술력을 제고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첨단금속 제조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브이엠은 오는 19~20일 일반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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