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주력 신작의 성과가 대다수 반영될 2025년 지배 주주지분 1137억원을 대상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별도 이익 기준 지배 주주지분 환산 305억원과 이를 제외한 832억원으로 구분했다”며 “각각의 이익 기준 타겟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를 동일하게 부여하고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하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기업공개(IPO)를 전제로 이중 상장에 따른 할인율 20%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메이저 게임인 오딘의 글로벌 일 평균 매출액을 2024년 7억9000만원에서 2025년 7억9000만원으로 유지를 가정했고 아키에이지 워 일 평균 매출은 2024년 3억원에서 2025년 4억4000만원으로 증가를 반영했다. 아레스 일 평균 매출의 경우 2024년 1억원에서 2025년 4억5000만원으로 증가를 반영했다.
이 밖에 ▲가디스오더 일 평균 매출은 초기 분기 기준 2024년 3분기 5억원과 2024년 4억4000만원, 2025년 2억8000만원 추정 반영 ▲롬 일 평균 매출은 2024년 2억2000만원과 2025년 1억2000만원 추정 반영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2 초기 성과는 2025년 440억원 신규 반영 ▲아키에이지 2 초기 성과는 2026년 881억원 추정치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최고 기대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아키에이지 2’가 콘솔 플랫폼에서 유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장르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기에 유저 트래픽 부하에 따른 로드를 제어하면서 트리플 A급 게임 퀄리티 및 최적화를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순수 인게임 영상을 통한 경쟁 게임 대비 차별적 게임성 확보 여부도 관건일 것”이라며 “이에 대한 종합적인 유저 판단이 카카오게임즈의 콘솔 경쟁력과 타겟 멀티플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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