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신당8구역 조합에 따르면, 중구는 5월31일 신당8구역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조합에 건냈다. 조합원들간의 의견 갈등도 많은 단계가 마무리됨으로써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신당8구역 사업은 중구 다산로28길 일대에 5만8651.3㎡ 면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개발이 되면 지하 4층~지상 28층에 이르는 16개동에 121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로, 강북의 첫 ‘오티에르’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한다.
신당8구역은 지난해 준공이 목표였지만 시공사 브랜드 선정, 조합장 해임 및 집행부 교체 등 잡음이 생기면서 사업 진행이 느려졌다. 이 과정에서 조합은 2019년 체결한 DL이앤씨와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지난해 2월 포스코이앤씨로 시공사를 재선정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공격적인 수주로 누적 수주액 3조4248억원을 기록하며, 정비사업 1위 건설사로 올랐다. 지난 1월 1조3274억 원 규모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2월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4988억 원)·금정역 산본1동 재개발사업(2821억 원)·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사업(2238억 원), 4월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1조927억 원) 등을 따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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