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ETF'·'블록버스터 의약품 ETF' 28일 상장 [ETF 통신]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의료 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

또 미국에 상장된 바이오테크 기업 중 블록버스터 의약품(연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한 의약품)을 보유한 기업 등에 투자하는 ETF도 선보인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

정은보기사 모아보기)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의료AI', 'KOSEF 미국블록버스터바이오테크의약품+' ETF가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OSEF 의료AI는 FnGuide 의료AI 지수를 추종한다. 의료AI에 대한 정책지원 및 인지도 상승 등 의료AI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의료산업에 더하여 AI기반 의료 산업 영위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KOSEF 미국블록버스터바이오테크의약품+은 고령화 추세와 신약 개발 노력으로 글로벌의약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에 상장된 바이오테크 기업 중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보유했거나 향후 5년 내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바이오테크는 생물에서 유래된 세포, 조직 등을 이용해 개발되는 의약품으로서 화학물질의 합성을 통해 개발되는 합성의약품과 구분된다. 해당 지수는 Solactive Blockbuster Biotech Drugs Index이며, 28종목으로 구성된다.

또 삼성자산운용은 같은 날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을 선보인다. 월분배 상품으로, 커버드콜을 활용한 타겟프리미엄 전략으로 분배재원을 확보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KCGI자산운용의 'KCGI 미국S&P500 TOP10'도 같은 날 상장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