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12시48분 현재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3803.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51% 상승한 531만1000원선이다.
미국 SEC는 23일(현지시간) 반에크,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아크인베스트, 인베스코, 피델리티, 프랭클린 등 8개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첫 장벽을 넘은 것으로, 앞으로 증권신고서(S-1) 승인을 거쳐 이후 실제 거래가 이뤄진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 이후 4개월 여만이며, 알트코인으로는 처음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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