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21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128회 총회(정기)를 열고 2023사업년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등을 최종 확정했다. 배당금은 준비 절차를 거쳐 내주 중으로 지급이 개시된다.
조합원 배당금을 제외한 399억원은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한다. 이익준비금으로 적립된 부분은 조합 자본을 증가시키고 지분가치 상승 등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된다.
아울러 대의원과 운영위원의 자격요건을 강화해 조합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조합 또는 금융회사에 대해 채무불이행 중 인자’를 결격사유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도 의결했다.
한편 2022년 취임 후 사상 최대 규모로 조직을 혁신하고 경영진 구성을 바꾼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신년사를 통해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조합 손실의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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