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조은저축은행의 ‘SB톡톡 정기예금’으로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오투저축은행 ‘E-정기예금’이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 4.01%로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대한저축은행 ‘정기예금(인터넷뱅킹)’, 드림저축은행 ‘정기예금’, 인천저축은행 ‘정기예금’, 조은저축은행 ‘정기예금(서울본점)’, 참저축은행 ‘정기예금’ 등은 모두 연 4.00%의 금리가 적용된다.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모두 가입 가능하며 우대조건은 따로 없다. 회전정기예금 상품으로 1년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은 비대면 가입시에만 3.90%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만 가입 가능하다. 만기 후 1개월 이내 이자율은 가입 시 약정이율과 만기 시 판매이율 중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1개월 이후에는 0.3%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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