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프앤가이드는 8일 Indxx와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ETP(상장지수상품)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MOU(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제휴를 맺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했고, 이번 JV 설립을 계기로 다양한 지수 개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
Indxx는 미국, 인도,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15년 이상 투자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인덱스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 글로벌 주요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Indxx의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국내는 물론 미국, EU, 일본, 호주, 이스라엘, 브라질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이 지수를 추종하는 자산 규모는 약 250억 달러에 이른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공동출자 형태로 국내 소재의 JV를 상반기 내 설립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에프앤가이드의 영업망을 이용하여 국내 고객사에 글로벌 ETP 지수를 공급한다. 국내 최초의 해외지수 전문회사로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권역내 금융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범위를 확장한다.
Indxx의 공동 대표이사인 Rahul Sen Sharma는 "에프앤가이드와 힘을 합쳐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의 거대한 기회를 향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우리는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고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수 업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여 고객과 투자자의 공동 이익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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