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은 1분기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하여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5조 5840억원으로 전년대비 9840억원(21.4%), 영업이익은 3370억원으로 전년대비 450억원(15.4%)씩 늘었다. 기존 주력시장이던 해외를 비롯해 지난해부터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영업으로 포트폴리오 균형을 맞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며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패션부문 매출은 51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억원(1.7%) 줄었고,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대비 30억원(5.3%) 줄었다.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일부 있었으나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8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0억원(6.9%) 늘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억원(200%)이나 늘었다. 파크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 흐름,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