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다음 달 12일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신 전산시스템 교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다음 달 12일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광주은행은 신(新) 전산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단 시간은 오는 5월 12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시간 동안이다.

이 시간 동안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와 인터넷뱅킹·폰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 체크카드·현금IC카드·직불카드를 이용한 결제 거래 등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

다만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구매 및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 접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동섭 광주은행 디지털개발부장은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동안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 인출 및 송금 등은 미리 처리해 주실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며 "신 전산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스템 전환 작업으로 불편을 드린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