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MG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전한 PEF 2곳이 모두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다.
1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11일 MG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2곳 모두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예보는 “법률자문사 광장, 매각주관사 삼정을 통해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금조달 계획 등에 대해 검토했다”라며 “2개사 모두적격하다고 판단돼 예비인수자로 선정하고 그 결과를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MG손보 예비입찰자는 PEF 2곳으로 알려졌다. 입찰한 PE 2곳은 JC플라워, 데일리파트너스로 알려졌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신승현닫기신승현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이끄는 VC로 최근 파운틴헤드PE와 합쳐지면서 바이오·헬스와 금융 전문 VC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신승현 대표는 M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지낸 점이 대주주 적격성에 맞지 않냐는 지적이 있었으나 검토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JC플라워는 외국계 PEF로 1998년 설립된 미국 사모펀드다. 국내에서는 애큐온캐피탈, 두산캐피탈 등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ABL생명 입찰전에도 뛰어들었다. JC플라워는 한국 보험시장에 관심이 많아 이번 M&A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PEF는 예비입찰자로 선정돼 24일부터 5주간 MG손보 실사를 진행한다. 본입찰 일정은 실사 이후 5월말~6월말로 예상된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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