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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다만 지역별 판매목표는 크게 조정했다. 중국 판매량을 기존 44만5000대에서 21만5000대로 절반 이상(23만대) 줄인 것이다. 대신 북미 85만대(1015만→1100만대), 유럽 54만대(698만→752만대), 한국 32만대(528만→560만대), 인도 22만대(378만→400만대) 등 다른 주요 시장 판매 목표치를 상향했다.
이후 양사는 중국 장기 부진이 시장 변화에 뒤늦게 대응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기존 저가 라인업을 대거 축소하고 고급차·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2022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리브랜딩 전략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해 기아가 중장기 중국 목표를 크게 낮춘 것은 다시 한 번 중국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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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가동률이 부진한 중국공장에서 만든 차량을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방어와 신흥국 점유율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중국공장의 수출 판매를 4년 안에 현재 3배 수준인 25만4000대로 늘린다.
이미지 확대보기생산거점도 중국·러시아에서 아세안으로 옮기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연산 15만대 규모의 인도네시아공장을 완공했다.
기아는 연 25만대 규모의 태국공장 건립을 위해 현지 정부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호성닫기
송호성기사 모아보기 기아 사장은 태국 공장 계획에 대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건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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