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오는 하반기 북미에 출시할 신차 'K4'를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첫 공개했다. K4는 K3(북미명 포르테)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K3 판매량이 부진한 한국에선 생산·판매 계획이 없다.
K4는 현대차그룹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7세대 아반떼와 마찬가지로 차량 크기는 커지고 높이는 낮아졌다.
K4는 전장(길이) 4710mm, 전폭(너비) 1850mm, 전고(높이) 1420mm이며, 휠베이스(앞·뒷바퀴축간거리)는 2720mm다. 기존 K3보다 길이와 너비는 165mm·50mm 커졌고, 높이는 20mm 낮아졌다.
7세대 아반떼와 비교하면 전폭만 K4가 25mm 가량 넓고, 나머지는 동일하다. 기아 북미법인은 "K4는 2열 공간이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기아가 발표한 K4 제원을 보면 2열 레그룸이 965mm(38인치)로 아반떼보다 60mm 더 길다.
엔진은 기존 북미형 포르테와 동일하게 가솔린 2.0(149마력)과 가솔린 1.6터보(193마력)가 들어간다.
신차답게 그룹 첨단 사양도 대거 탑재한다. 아반떼와 차별화한 점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들어간다.
기아의 새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외·내관 모습도 완전히 바꿨다. 수직과 수평을 적극적으로 대조시켜 스포티한 얼굴을 완성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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