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그룹은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최종건·최종현 회장의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SK는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1세대인 두 형제의 생가를 기념관 'SK古宅(고택)'으로 복원·개관했다.
오는 15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주말, 공휴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SK고택은 336평 크기의 대지에 한옥 기념관과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종건 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종현 회장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1960년대 모습을 담았다. 내부는 실제 사용했던 유품과 시대상을 반영한 전시품으로 채웠다.
직물을 보관하던 창고는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시청각 자료 등을 통해 사업보국과 인재양성이라는 SK의 경영철학을 조명한다. 최종건 회장은 "회사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최종현 회장은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 “나무를 키우듯 인재를 키운다"고 강조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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