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다. 장학금은 등록금, 생활비, 연구비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후 귀국시 항공료도 회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받는다. 일주재단은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을 연 2회 이상 진행하고, 졸업생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송년 모임도 열고 있다. 해외 재학생들 대상으로 현지 교류 모임을 지원하며 장학생 간 소통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업조교(TA)나 연구조교(RA) 등 조교 활동에 따른 감액 없이 약속한 장학금을 전액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1990년 7월 19일 설립된 태광그룹의 장학재단이다.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장학·학술지원·문화예술사업에 대한 공익사업을 34년 째 이어가고 있다. 누적 장학생은 214명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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