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일 창립기념사를 내고 "지난 35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에 놓인 새로운 과제들을 묵묵히 실천해 한 단계 도약하자"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최근 고금리·저성장 기조애소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 서비스 및 업무 혁신 추진 ▲열린 조직문화 창출로 핵심 정책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강조했다.
기보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본점 별관 1층에 홍보기념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오는 2일에는 벚꽃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한다.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 쓰레기 수거와 분류 작업으로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향후 기술평가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에 집중하겠다"며 "수출 중소기업 지원과 R&D금융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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