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당국 및 금투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18일) 신한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가 고빈도 매매 주문을 받을 때, 주문 처리 및 내부통제 절차 적정성 정도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초단타 매매로 불리는 고빈도 매매(HFT)는 컴퓨터로 빠르게 주문을 내는 알고리즘 매매 기법을 말한다.
당시 토론회에 참석한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토론 중 언급된 고빈도거래 등과 관련 거래 자체가 뚜렷한 불법성을 징표하지 않더라도 통제가 취약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과거 점검했던 부분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사례나 시장에서 제기되는 의혹 등과 관련해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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