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창업멤버이며 CEO(최고경영자)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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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기사 모아보기 고문이 지난해 퇴직금 61억원을 포함, 총 보수 105억여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시된 미래에셋증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이사 회장에서 내려온 최현만 고문은 지난 2023년 퇴직소득 61억5600만원, 상여 27억3500만원, 그리고 급여 16억67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05억5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 고문 퇴직금에 대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마련한 주요직위자 퇴직금 지급기준에 의거, FY2016 이후 적립한 퇴직연금 부담금과 경영성과급 퇴직연금 납부액 그리고 전문경영인으로서 재임기간동안 성과 창출 및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회사에 기여한 성과를 고려하여 지급된 33억3400만원의 퇴직공로금을 포함하여 산출했다"고 밝혔다.
퇴직소득 중 임원 퇴직소득금액 한도초과액은 2024년 근로소득으로 지급된다.
성과급에 대해서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회장은 G.I.D.P(Global, Investment, Digital, Pension)전략에 따라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사업부간의 균형있는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성과 상여금의 이연 지급 규정에 따라 추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 고문은 창업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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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미래에셋증권을 설립한 창업 멤버다. 전문경영인으로 회장까지 오른 여의도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며, 금융투자업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3년 11월 미래에셋의 세대교체와 함께 2기 전문경영인 체제가 출범하면서 용퇴했다. 창업 멤버들의 경우,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 임원으로서의 예우를 받았다.
앞서 최 고문은 지난 2023년 말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 전량을 박현주 회장의 가족회사 격인 미래에셋컨설팅에 450억원에 처분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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