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최근 경기와 제주 지역 협력업체 부당영업 행위로 일부 식당 사장님들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민1 상품에 가입된 일이 드러났다”며 “당사는 해당 협력업체들의 영업 관리 위탁 회사로서 이번 일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와 제주 지역에 있는 협력업체의 부당영업 행위로 일부 식당 점주들이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배민1 상품에 가입된 일이 드러났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역 협력업체 A사는 텔레마케팅으로 영업을 진행하면서 점주 본인이 동의한 경우 대필서명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하고 여러 업소를 대상으로 부당 영업을 했다. 지역 협력업체 B사는 점주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대필서명을 했고, 우아한형제들에 보관된 서류를 부당하게 활용했다.
그러면서 우아한형제들이 영업 독촉을 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 회사는 “당사의 영업 독촉으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일부의 견해는 사실과 다르다”며 “준법 영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에 어긋난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한 뒤 조치하고 이를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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