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는 민첩한 사업 포토폴리오 조정을 통해 주택사업 불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해 연간 매출 7조 9945억원, 영업이익 3312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하는 한편, 신규 수주에서도 전년대비 25.2% 증가한 14조8894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4000억원 이상 초과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개년 동안 연결기준 순이익의 25%를 주주 환원에 활용하는 신규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율 25%는 현금배당(10%)과 자사주 매입(15%)으로 구성됐다. 기존 주주환원율 15% (현금배당 10%, 자사주 매입 5%) 대비 10%p 개선된 정책이다.
다만 올해 DL이앤씨의 1주당 현금배당액은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으로 전년대비 절반가량 줄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4%, 우선주 2.9% 수준이다. 건설 원가율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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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주요 건설사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고 평가받는 DL이앤씨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순현금 1.1조원과 부채비율 97.2%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재무 안정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PF보증 리스크로 인해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조정 되고 있지만, DL이앤씨는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높은 ‘AA-‘ 신용등급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다.
올해 DL이앤씨는 연결기준 매출 8조 9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 6000억원의 연간 목표를 제시했다. 매출 목표인 8조 9000억원은 지난 2021년 분할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 매출보다 약 1조원 상향된 숫자다. 영업이익 목표인 5200억원 역시 지난해 실적(3312억원) 대비 57% 이상 증가했다.
DL이앤씨는 “국내 건설경기의 극심한 부진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한 건자재 가격 급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관리 능력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햇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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