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2월 국내외 시장에서 945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발표했다. 전년동월보다 9.4%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44.8% 줄어든 3748대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차종별 내수 판매량은 토레스 1540대, 렉스턴스포츠 994대, 티볼리 551대, 토레스EVX 400대, 렉스턴 175대, 코란도 88대 등이다. 신차 토레스EVX 합류에도, 작년 2월 4810여대에 달하던 토레스 판매량이 크게 꺾이며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56.4% 증가한 5704대를 기록했다. 헝가리,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등 유럽 지역 판매가 늘어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차종별 수출은 렉스턴스포츠 1553대, 티볼리 1454대, 코란도 955대, 렉스턴 621대, 토레스 578대, 토레스EVX 543대 순이다.
KG모빌리티는 쌍용차 시절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 기업 이미지가 강했다. 최근에는 내수 판매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는 모습이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는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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