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미래에셋생명 2023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GA·방카슈랑스·기타 3부문 작년 초회보험료는 1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6% 감소했다. GA채널 초회보험료는 전년동기(1065억원) 대비 44.6% 감소한 590억원 감소했다. 증시 부진으로 미래에셋생명 주력인 변액보험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다.

전체적인 판매 실적 하락에도 신계약 CSM이 증가하면서 작년 CSM 목표치인 2조원을 달성했다.
건강보험 신계약CSM은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한 1272억원, 사망보험은 전년동기대비 52.4% 증가한 1330억원을 기록했다.
건강보험 판매가 급증하지는 않았지만 CSM이 건강보험이 높은 만큼 CSM은 높힐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은 상품 중에서 신계약CSM 배수가 높은 상품으로 분류된다. 신계약 CSM 배수는 신계약CSM을 월납환산초회보험료로 나눈 값으로 배수가 클수록 판매 이익이 크게 잡힌다.

미래에셋생명은 IFRS17 가이드라인 영향을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분기에는 FVPL채권 매매손익 447억원, 변액종신 일반모형 적용 손익 311억원이 발생해 1358억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 CSM 상각기준 변경과 변액보험 회계모형 변경, 3분기 실손가정 변경, 4분기 채권교체매매손익 -938억원이 발생했다.
이보영 재무회계팀장은 "3분기에는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1835억원 감소하면서 3분기 중 38억원 손익 감소 효과가 있었다"라며 "4분기는 고금리 상황 수익 제고 위한 채권 교체매매로 -938억원 손실이 발생했지만 YTM제고와 듀레이션갭 축소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ㄷ.
미래에셋생명 CSM은 2조215억원, K-ICS비율은 214.7%, 순익은 1250억원을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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